2008년 6월 10일...

한번의 촛불집회 참여 후 내일 두번째 촛불집회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.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제 촛불집회가 처음의 그 호기로운 기세에서 점점 맥빠지고 단순히 모인다는데 데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느낌도 감지되어 과연 내일의 집회가 1987년 6.10항쟁의 재현으로 불타오를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. 하지만 아직 쇠고기 재협상이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촛불이 꺼진다면 국민들의 패배감은 커지고 이명박 정부의 전횡은 더욱 심화되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할것이다.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습을 제시한 자랑스러운 국민들이지만 그 결말도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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