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으로 가는 길
다이어트 결심의 첫 스타트로 차를 두고 버스 타고 출퇴근하기로 했다. 한참 그렇게 다녔었는데 어느새 흐지부지. 체중이 내 기준 임계치에 달했으므로 무조건 살을 빼야되니 가장 손쉬운 방법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다. 활동량을 무조건 늘려야 하는게 관건.
오늘은 버스 한 정거장 일찍 내려 걸어오려 했는데 실수로 두 정거장 앞서 내려버려 한참을 걸어서 집에 도착했다.
가는 길에 찍은 야경사진. 아이폰 11 프로에 야경사진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아주 볼 만한 사진이 찍히는 것 같아 자주 셔터를 누르게 된다.
LH아파트 옆을 지나며. 굽은 산책로가 예뻐보인다.
뒹구는 낙엽과 잡풀이 나있어 인공적인 느낌이 덜하다.
집 앞을 흐르는 진잠천의 모습. 수달이 살고 있다는데 본 적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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